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은수저 Silver Spoon (문단 편집) === 제목의 의미 === 제목인 은수저의 진정한 의미 ~~암살 방지용~~[* 작중 알렉산드라가 실제로 한 드립. 이 때문에 '알렉산드라 씨는 안 무서운데 러시아가 무서워' 드립이 나왔다.]는 1학년 마지막 에피소드인 96화에서 교장의 입을 통해 밝혀진다. >아이가 태어날 때 은수저를 하나 선물하는 게 보통이지만, 개중에는 아이의 생일이 돌아올 때마다 하나, 또 하나 은식기를 선물하는 부모도 있지요. 유복한 가정은 아니지만 1년 동안 아끼고 모아서 해마다 숟가락, 포크, 나이프 등을 하나둘씩 사들여 가는…. 그렇게 해서 그 아이가 성인이 되면, 훌륭한 은식기 세트가 완성되는 겁니다. 아이는 그 은식기 세트를 밑천 삼아 떠나서 새로운 가정과 사회를 꾸려가죠. (은장인에게 1년에 딱 한 번 주문하는 고객이라면…[* 교장의 말을 듣던 한 학생의 혼잣말.]) 그래요. 단골이나 좋은 고객이라곤 할 수 없죠. 효율도 떨어지고. 그래도 은장인은 그런 사람을 위해 변함없는 전용 디자인으로 그때그때 가능한 최고의 기술을 동원해 매년 딱 하나의 명품을 만든다고 합니다. 그렇게 완성한 세트는 집안의 역사이자 그 아이의 역사이자 장인의 역사이기도 할 겁니다. > >1차 산업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거나 대자연에 가까운 일을 하다 보면 말입니다. 자기가 하는 일이 마치 소비사회의 출발점이라고 착각하게 되기 쉬운데… 그 일을 할 때도 도구나 노하우가 필요하며, 그것은 자기 아닌 다른 누군가가 쌓아온 역사입니다. 하지만 그렇게 축적된 역사도 누군가 써 주지 않으면 언젠가 사라져갈 뿐이죠. 에조노를 선택한 이유는 각기 다르겠지만, 이곳에서 경험한 일들은 선배들이 하나둘씩 쌓아올린 역사를 이어받았다는 뜻이에요. > >꿈이 있는 사람에게나 없는 사람에게나 평등하게. 은수저의 마음은 여러분을 위해 있습니다. 자신의 행복을 위해 그것을 마음껏 사용하세요. 다만, 은은 닦지 않으면 금세 변색한답니다! 즉 은수저의 진짜 의미는 과거로부터 이어받아온 유산~~[[금수저|이거?]]~~을 내 것으로 소화하고, 이용하고, 더욱 갈고 닦아서 미래로 이어간다는 것이었다. 그런데 12권에서 하치켄이 창업하려는 회사의 이름이 은수저가 되면서 사실 이걸 노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